작업표준 (作業標準, operation standard)

작업에 관한 표준이지만 일반적으로 상당히 넓은 범위에  걸쳐서 생각되고 있으며 그 내용도 여러 가지이다. 작업에 관한 표준류는 규정, 설명서, 지도서, 표준, 기준서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그것은 작업표준이란 말의 의미는 각 기업이나 개인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공장 또는 직장에 따라서는 같은 내용의 작업표준을 다른 명칭으로 부르거나 그와 반대로 같은 명칭의 작업표준이라도 그 내용이 다르거나 하는 일이 있다. 원래 작업표준이란 말은 품질관리 용어로서 생겨난 것이며, 한국 공업표준 규격(KS)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KS에서는 생산에 필요한 사람, 물건, 방법, 관리의 기준을 규정한 것으로 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광의의 뜻)으로 부르고 있는 것으로는 기술표준, 동작표준, 작업지도서, 작업지시서, 작업요령 등이 있다. 이것들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 즉 생산 Line의 관리자, 감독자, 작업자 등에 따라 또 규정되어 있는 내용 등에 따라 분류된다. 「기술표준」은 물건이 대상이며, 그 내용은 작업에 필요한 기술적인 사항, 즉 지식이 주체이며,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공정 설명서, 제조규격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작업표준」및 작업절차는 사람이 대상이며, 그 내용은 훈련에 의해 숙달시키기 위한 기능, 결국 작업자의 작업 행동이 중심이며, 작업대상자나 작업내용에 따라 작업 지도서, 동작표준, 작업지시서, 작업요령 등으로 하여 감독자 또는 작업자용으로 해서 사용되고 있다. 이상은 작업표준을 품질관리 면으로부터 받아들인 한 단면이다.  최근 「작업안전 표준」이란 명칭으로 안전면에서 작업표준을 논하는 경우가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안전은 산업재해의 방지에 있으며, 작업 중에서의 재해방지에 있으므로 순조로운 생산을 실시하는 것은 산업재해가 없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능률적으로 낮은 원가를 사용해서 만드는 것으로 풀이하면 생산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작업자가 행동기준의 근거로 하여 작업표준이 되는 것이다.  즉 작업자의 안전한 행동은 중점적으로 품질, 능률, 원가를 가미하여 표준화한 것을 작업안전표준(기준)이라 부르고 있다. 또한 작업안전 표준은 본래 생산을 실시하는 기업이 작성하여야 하는 것이지만 사업주 단체 등이 업계의 입장에서 공통적인 작업안전표준(기준)을 자주적으로 작성한 것도 있으며, 한편, 국가 최저의 안전기준으로 하여 규제하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