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M공법

( - 工法) NATM(New Austrian Tunnelling Method)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레브세브츠 교수가 창시자라고 하는 터널의 굴착공법의 하나이다. 그 정의로는 록 볼트(rock bolt)와 쇼트크리트(shotcrete)를 주된 지보부재로 하여 지반의 강도적 열화를 억제하여 지반이 본래 가지고 있는 지보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현장계측의 관리하에 터널을 굴착해 나가려는 것이다. 이 공법은 팽창성 또는 압출성의 악조건하에 있는 지질에서도 U자형의 가축지보공(可縮支保工)을 병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단면의 지보공으로 경제적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공법의 시공순서는 먼저 굴착한 뒤 지보공(가축지보공 또는 H형지보공)을 빽빽하게 들어서게 하고, 이어서 벽면에 철망을 치고, 콘크리트를 비벼 넣어 록볼트(rock bolt)로 굴착면을 안정시킨다. 이와같이 쇼트크리트와 록볼트에 의해 굴착면을 안정시킴으로써 지보공에 걸리는 강대한 지압을 감면시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지보공은 적은 다면의 것이라도 좋으며, 그 결과 갱내의 작업공간이 넓어진다. 사용하는 기계설비는 종래의 터널공사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충분하며, 특히 이 공법을 위해 특수한 기계설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데에 특징이 있다. NATM에 의한 터널공사의 시공에는 시공중에 컴퓨터를 이용한 계측기술이 NATM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며, 계측결과의 평가에 대하여는 고도의 기술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고 종래 이상으로 고도의 기술관리가 요망된다. 시공에는 안전보건관리상 분진의 발생문제 등의 갱내환경과 설비의 정비 등에 충분히 유의하지 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