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O (regenerative thermal oxidizer)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이프넷 작성일18-06-29 15:39 조회9,17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대기오염물질 중 고정원에서 배출되는 황화합물(SOX), 질소화합물(NOX)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 등은 배출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인체와 지구환경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여 전 세계적으로 배출규제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VOC 처리기술에는 소각법, 흡착/흡수법, 냉각응축법, 분리막 기술 등이 있는데 RTO는 고온의 산화방법을 활용한 VOC 처리 설비의 일종으로서 배출가스 중 VOC를 함유한 공기를 포집해서 예열하고 잘 혼합한 후 고온으로 태워 VOC를 이산화탄소와 물로 전환시켜주는 공정이다. RTO 공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고온산화 장치는 보통 VOC 혼합가스를 이송시켜주는 송풍기, VOC 혼합가스를 혼합시켜 주는 혼합기, 필요에 따라 연소용 연료를 공급해 주는 송풍기, 버너와 내화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소실, 열 회수장치, 그리고 연소가스를 대기 중으로 배출시키기 위한 굴뚝으로 되어 있다. VOC의 연소 상태 등을 알기 위해 연소온도를 연속으로 측정하는 장치들도 필요하다. 열소각에서는 보통 650∼870℃ 정도의 연소온도를 유지시켜 주기 위해 가스나 기름 등 보조연료가 사용되기도 한다. 저농도 VOC를 함유한 배출가스는 연소 온도를 유지하는데 필요할 정도로 충분한 반응열이 없어 이들을 산화시키기 위해 보조연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배출가스 중 VOC의 농도가 높으면 폭발방지를 위한 설비를 설치하여야 한다. 열회수장치는 연소 전에 VOC 함유가스를 예열해주기 위해 열소각 장치와 함께 설치하기도 한다. 유입가스를 예열해 주면 연소온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보조연료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