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거-뮐러 계수기 (geiger-muller co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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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넷 작성일18-10-11 10:00 조회10,6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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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작용이 있는 입자를 하나씩 세는 장치의 대표적인 계수기의 하나이다. 1928년 독일의 가이거와 뮬러가 고안한 특수한 방전관에 알파선, 베타선, 양전자선 등의 대전입자선 외에 감마선의 계측 등 우주선이나 원자핵의 연구를 비롯하여 널리 방사선 연구에 사용되고 있다. 구조는 금속원통을 음극(陰極), 그의 중심에 0.1 ㎜ 정도의 텅스텐선을 양극(陽極)으로 하여, 양극측(陽極側)은 적당한 고저항을 통하고 접지한다. 관내는 배기시켜 1/10 Torr전후의 적당한 기체를 봉입(封入)한다. 양극간(兩極間)에 적당한 고전압(1,000 V 전후)을 걸어두면, 입자가 지날 때마다 관속에 있는 기체가 이온화됨에 따라 전자의 수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2차 전자가 튀어나와 관 속에 순간적인 방전이 일어난다. 이 방전전류를 진공관으로 증폭하여 스피커로 소리를 내든가 계수기를 움직여서 입자를 셀 수 있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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