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압병 (減壓病, decompression sickness: D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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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넷 작성일18-12-31 11:45 조회5,8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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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환경에서 Henry의 법칙에 따라 체내에 과다하게 용해되었던 불활성 기체(질소, 헬륨 등)는 압력이 낮아질 때 과포화(supersaturation)상태로 되어 혈액과 조직에 기포를 형성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하거나 주위 조직에 기계적 영향을 줌으로써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 질환을 감압병이라고 한다. 호발하는 직업성 폭로로는 압축기체공법이 이용되는 터널 굴착, 잠함공법이 이용되는 교각건설, 잠수작업, 고공비행, 고압 또는 저압챔버내 근무 등이 있다. 감압병은 크게 2가지 형으로 구분하는데, 제 1형은 근골격계에 통증만 있거나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는 형이며, 제2형은 전정기관, 뇌, 척수 등의 손상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 보다 중증인 형이다. 감압병의 치료는 재가압산소요법이 최상이다. 18 m 압력 조건에서 100% 산소호흡을 시행하며, air break를 삽입하여 산소중독을 예방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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