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농도 하한치 (lower confidence limit: L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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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넷 작성일19-12-16 09:05 조회7,1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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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적으로 상·하한치의 개념은 평균치와 같은 특정 수치로부터 표준편차와 같은 산포도를 나타내는 값을 사용하여 일정한 범위의 신뢰 구간을 선정하는 데 있다. 예를 들면 몇 개의 작업환경 측정결과치를 평균하여 평균값을 구하고 표준편차의 1.96배에 해당하는 값을 평균치로부터 뺀 수치를 하한값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측정결과가 정규분포를 하는 경우 평균치 -1.96SD값은 95% 신뢰수준의 하한값이 된다. 분석실험실에서는 소위 관리도(control chart)를 작성하여 측정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보증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도 상·하한치의 개념이 사용된다. 즉 실험을 통해 산출된 분석치가 정해진 상·하한치의 범위 내에 드는 경우 해당 실험을 실시한 분석자의 능력이 인정되는 것이다. 산업위생분야에서는 사업장에서 실시된 작업환경 측정결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즉 측정 결과의 평균치(단일 측정 결과인 경우에는 해당 측정값을 사용하고 노출기준으로 나누어준 ‘1’을 기준으로 한 표준화된 값을 사용함)에 일정한 범위의 하한 규정을 두어 이 값을 허용농도 하한치라고 하고 이 하한치가 노출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해당 측정결과가 신뢰성을 가지고 노출기준을 초과하였다고 판단한다. 이 경우 하한치의 결정에 사용되는 오차의 결정에는 시료채취 및 분석오차(SAE)가 사용되며 이 수치는 ‘1’을 기준으로 표준화된 값이다. 다시 말하면 작업환경을 측정한 후 분석을 실시한 결과값은 SAE 만큼의 시료채취 및 분석오차를 내포할 수 있으므로 측정결과의 표준화값에 SAE 값을 뺀 값을 허용농도 하한치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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