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H.W.Heinrich)

하인리히는 재해예방의 선각자이며, 미국의 여행자보험회사에서 기술자로서 또 최고관리자로서 활약했다. 그의 저서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에서 산업안전에 관한 원리, 법칙을 제창하였다. 이 중 산업안전의 원리라고 불리는 일련의 이론을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상해의 발생은 언제나 완성된 요인의 연쇄에서 생긴다(그것들의 최종의 것은 재해 그 자체이다). 재해는 또 언제나 직접적으로 인간의 불안전행동과 또는 기계적·물질적 위험성에 의해서 일어나고 또는 가능하게 된다. ② 인간의 불안전행동은 대다수의 재해에 있어서 그 원인이 된다. ③ 불안전행동에 의해서 생기는 노동불능 상해를 입은 사람들은 똑같은 불안전행동을 범하고 있는 결과로서, 평균 300회 이상이나 간신히 상해를 모면하고 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상해를 입기 전에 수백회나 기계적 위험성에 노출되고 있다. ④ 상해의 강도는 주로 우연에 의해서 결정된다. 상해에 귀착되는 재해의 발생은 대부분 피할 수 있다. ⑤ 불안전행동의 발생은 4개의 기본적 동기 또는 이유가 적절한 시정방법의 선정을 위한 방침이 된다. ⑥ 재해방지를 위해서는 4개의 기초적인 방법-공학적 개선, 권장과 간청, 인원의 조정 및 훈련이 효과적이다. ⑦ 재해방지에 있어서 가장 가치 있는 방법은 제품의 품질코스트 및 수량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방법과 같다. ⑧ 경영자는 재해방지의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기회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경영자는 안전에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된다. ⑨ 감독자 또는 공장장은 산업재해방지의 중심인물이다. 그의 감독기술을 작업자의 작업관리에 적용하는 것은 재해방지의 성공의 열쇠이다. 그것은 4단계의 양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⑩ 불의의 상해방지에 대한 인도주의적 동기는 2개의 강력한 경제적 요인에 의해서 보완된다. 첫째, 안전한 시설은 생산상 능률적이고 불안전한 시설은 비능률적이다. 둘째, 보상요구 및 의학적 조치를 위한 사용자의 직접비용은 사용자가 지불하지 않으면 안될 전체비용의 단지 1/5에 지나지 않는다. 이중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재해발생에 관한 도미노 연쇄모델과 재해에 의한 피해의 정도를 분석해 중상재해와 경상재해와의 발생비율의 관계를 명확히 했던 1:29:300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