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방식 재해코스트

산업재해에 의해서 발생한 직접 및 간접손해를 경제적으로 평가한 것이 재해코스트이다. 재해로 인해 사업주가 간접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은 재해자에게 들어가는 요양비나 보상비 등 직접비인 보험비용의 4배에 이른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수치는 확보 가능한 자료에 의해서만 집계되었다는 것이고 1926년에 처음으로 보고되었다. 그 후 버드에 의해 ‘숨겨진 비용 빙산’의 원리가 보고되었고, 버드는 보험비용인 요양비, 보상비용이 1인일 경우 비보험 비용으로 계상할 수 있는 비용이 5～50배에 이르고, 그 외 비보험 비용으로서 계상할 수 없는 비용이 1～3배에 이른다는 주장이다. 즉 버드는 재해의 간접비용이 직접비용의 6～53배로서 하인리히 방식보다 크게 늘어났다. 우리나라의 산업재해현황분석에서는 아직까지 하인리히방식으로 재해손실비용을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