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능 검사 (pulmonary function test)

조직세포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시키고, 산소를 흡입하여 조직세포에 공급하는 폐기능에 대한 진단적 정보를 얻기 위한 검사이다. 이 과정은 가스 교환으로 알려져 있는 호흡(흡식과 호식), 확산(폐포막, 모세혈관 막을 통한 기체의 이동), 조직으로의 관류(신체 조직으로 폐혈관 계 혈액의 이동)로서 호흡기계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비정상적인 폐질환 소견이나 폐기능 이상의 정도와 양상을 알 수 있으며 폐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진단 검사이다.

신뢰할만한 검사가 되기 위해서는 검사자가 최대한으로 숨을 들이마시어 총폐활량에 도달한 다음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따라서 총폐활량까지 최대한 숨을 쉬도록 검사자가 협조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세 번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검사는 진료실이나 큰 병원의 폐기능 검사실에서 폐활량계(spirometer)를 가지고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