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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피부염 (脂漏 皮膚炎, seborrheic derma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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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넷 작성일22-01-21 09:18 조회2,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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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경과를 보이는 습진으로서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잘 생긴다. 임상양상은 유성(oily type)인 경우로부터 홍반성 인설(비듬)이 있는 발진이나 전선과 유사한 염증성 반점이 있는 것까지 매우 다양하다. 호발연령은 사춘기나 중년에 많지만 신생아에게서도 발생한다. 이 질환은 피지의 과다분비가 주 원인이며 가족력이 있고 피부에 상주하는 진균(pityrosporum ovale)에 의해 악화된다. 그 외 원인으로는 당뇨병, 소화기계통의 장애, 간기능 저하, 파킨슨씨 병, 일측성 척수공동증, 기타 만성질환과 동반하거나 악화된다. 이 질환의 증상은 노란색 내지는 붉은색의 아급성 또는 만성의 습진 및 번들번들한 인설이 두피, 안면, 가슴의 가운데, 견갑골의 중간 부위에 호발한다. 두피에 발생할 경우 인설형과 유성형으로 구분할 수 있고 조기탈모증을 유발한다. 영아에서는 두피에 황갈색으로 두꺼운 비늘이 덮여 있는데 이를 유가(craddle cap)라고 한다. 귀에 생긴 경우는 외이도뿐만 아니라 귀 뒤쪽이나 귀 밑에 비늘이 생기고 가려운 반점이 있다. 치료는 지방이 적게 함유된 음식을 권하며 두피에 인설이 있는 경우 1주일에 1~2번 규칙적으로 세척하고 비누를 사용할 때는 모발을 완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중등도의 인설과 가려움증이 있을 때에는 헤어토닉(hair tonic)을 하루에 1~2번 사용한다. 그 외 스테로이드 제제를 조심스럽게 바르거나 항진균제를 경구투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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