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연파괴시험 (絶緣破壞試驗, dielectric breakdown test)

절연재료의 성능을 시험하는 것 중의 하나의 시험으로, 절연재료를 정해진 전극 사이에 넣은 후 전압을 가하여 절연파괴가 일어나는 전압(최소절연파괴전압)을 측정하는 시험.

시험전압을 점차로 상승시켜 시료가 파괴될 때의 최소 절연파괴전압을 구하는 시험이다. 일반적으로 절연물 고유의 값으로 일정한 파괴전압을 얻는 것은 곤란하다. 이의 원인으로는 코로나 방전 등에 의하여 절연물이 파괴되기 이전에 열화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유의 파괴강도보다 낮은 전압에서 파괴된다. 따라서 시험방법의 조건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므로, 주된 시험방법은

① 전압을 0.5~1(㎸/s)의 비율로 올리고, 파괴하기 까지 전압을 상승시킨다.

② 1에서 얻어진 전압의 약1/2를 인가하고, 파괴전압의 1/10이하인 전압마다 계단적으로 상승시키고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여 파괴하지 않는 경우 다음 단계의 전압으로 상승시켜 파괴 전압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