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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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fenet 작성일14-01-09 10:30 조회8,1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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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이란?
꼭 알아두어야 할 중독 상식
중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독으로 지칭되는 유해물질에 의한 신체 증상인 중독(intoxication, 약물 중독)과 알코올·마약과 같은 약물 남용에 의한 정신적인 중독이 주로 문제되는 중독(addiction, 의존증)을 동시에 일컫는다.
중독은 무엇인지, 반응은 어떤지 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흔히 중독에 대해 떠올릴 때, ‘몰입’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중독과 몰입의 공통점은 빠져들면 들수록 더 깊이 빠져 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점은 몰입은 빠져 들수록 창조적 결과가 나온다면 중독은 빠져 들수록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중독 행위의 주목적은 ‘쾌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갈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반면 몰입은 대상을 갈망하면서도 이를 통해 지속적인 쾌감을 얻는다.
어떤 일에 푹 빠져 있는데 진정 좋아서 그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만두지 못해 계속 하게 되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만두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면 그건 중독이다.
신체 증상으로서의 중독
(intoxication)
중독이란 생물체의 기능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에 생물체가 노출될 경우 발생되는 문제로 정의된다. 급성 중독과 만성 중독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중독(acute poisoning)은 신체 외부나 내부의 유해물질이 신체에서 일으키는 급성 반응으로 인한 상태를 말한다.
반면, 만성 중독(chronic intoxication)은 유해물질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상태로 대게 직업적으로 많이 발생되며, 유기용제나 중금속 중독이 대부분이다.
급성 중독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2014년위세척과 희석액 투여, 하제 투여, 흡착제(활성탄) 투여 등의 방법을 실시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는 즉시 기도를 확보하고 부식제가 아닌 경우 토하게 하고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한다.
약물 중독(의약품 중독) 자살 시도 목적의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고가 흔하나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다. 그 외에 진통제, 항응고제, 항우울제 등의 중독 사고가 많은데, 진통제 및 항응고제의 과다 투여는 위험할 수 있다.
농약 중독 파라퀘트와 유기인계 농약 중독이 흔하며, 농약 중독은 치사율이 매우 높다.
중금속 중독 납 중독, 수은 중독, 비소 중독, 망간 중독, 크롬 중독, 카드뮴 중독, 아연 중독 등.
가스 중독 일산화탄소 중독, 이황화탄소 중독 등.
기타 화학약품 중독 메탄올 중독, 벤젠 중독, 살충제·제초제·염화비닐 중독, 인 중독, 유기염소 중독 등.
정신적 의존증으로서의 중독
(addiction)
일종의 습관성 중독(addiction, 중독, 갈망, 탐닉)으로, 심리적 의존이 있어 계속 물질을 찾는 행동을 하고, 신체적 의존이 있어 복용을 중단하지 못하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심리적 의존이란 습관성과 유사한 개념으로 약물을 계속 사용함으로써 긴장과 감정적 불편을 해소하려는 것을 말한다. 흡연을 예로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남용(abuse)이란 사회적 또는 직업상의 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물질의 병적 사용이나, 의학적 목적과는 상관없이 약물을 지속적으로 빈번히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남용은 내성이 생겨 더욱 심각해지는데, 내성(tolerance)이란 약물을 사용했을 때 효과가 점차로 감소하거나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점차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중독이 발생하는 의학적 원리
그렇다면 중독이 일어나는 의학적인 원리는 무엇일까? 중독은 두뇌에 도파민 보상회로라는 내적 동기부여 시스템이 약해지면서 나타난다.
이는 단독으로 작동하기보다는 해부학적으로 뇌에서 가장 상위 기관인 앞머리(전두엽),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기저핵과 연결되는 ‘경로’를 형성하고 있다.
즉 전두엽의 실행 및 통제 기능, 보상회로에서 오는 쾌락을 느끼고 그 쾌락을 갈망하여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습관의 형성, 기저핵의 실행 등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특정 행동에 대한 정상적인 조절과 통제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정상적인 아이는 컴퓨터 게임을 하여 쾌락을 느끼고 오랫동안 하고 싶은 갈망을 느끼지만,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스스로 통제력을 발휘해 숙제를 약속한 시간 11내에 마친다.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 칭찬을 듣는다.
그러나 통제력이 상실되고 쾌락 추구라는 강박적 행동을 반복한 아이는 부모님으로부터 칭찬 대신 핀잔이나 걱정을 듣고, 결국에는 가족 간의 갈등이 초래될 것이다.
이처럼 보상회로의 작동이라는 면에서 알코올과 같은 물질이든 인터넷·도박과 같은 행위든, 결국 중독되는 기전은 유사하다.
의사결정에 있어서 최고 상위 기관인 전두엽은 ▲첫 번째 배외측 부분, ▲두번째 안와 부분, ▲ 세 번째 내측 부분 등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배외측 부분은 전두엽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목적 지향적 활동을 기획하고 작업기억을 작동시킨다.
게임이나 도박에서는 이전에 게임에서 이겼거나 돈을 땄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때문에 게임·도박과 관련된 장면을 떠올리거나 사진만 봐도 활성화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안와 부분은 정상적으로는 결과를 예측하면서 적절한 동기에 부합되는 목적 지향적 행동을 관장하며, 목적에 부합되는 행동을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내측 부분은 게임에 대한 욕구 또는 갈망과 관련이 있는 동시에 행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 부분의 감시 역할이 약화되면 통제 불능의 문제 행동이 생겨나게 된다.
즐거운 중독에 빠져보자
인간은 몸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두엽과 실무자인 중뇌의 보상회로, 그리고 기타 구조물 간에 가속페달과 브레이크가 적절한 조절 및 통제의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특정 행동에 대한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 적절한 보상이 주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그 행동을 지속하여 원하는 목적을 이루게 된다.
중독은 보통 음식이나 마약, 도박 등과 같이 사회의 부정적인 것을 뜻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가 선하다고 여기는 많은 행동들도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자발적 운동, 여러 가지 명상이나 기도, 사회적 인정, 심지어 자선활동이나 기부까지도 인간의 쾌감회로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뇌는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주인이 어떤 경로를 취하든지 쾌감을 원할 뿐이다. 따라서 우리의 건강한 생활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중독’에 취하는 본인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독으로 지칭되는 유해물질에 의한 신체 증상인 중독(intoxication, 약물 중독)과 알코올·마약과 같은 약물 남용에 의한 정신적인 중독이 주로 문제되는 중독(addiction, 의존증)을 동시에 일컫는다.
중독은 무엇인지, 반응은 어떤지 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흔히 중독에 대해 떠올릴 때, ‘몰입’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중독과 몰입의 공통점은 빠져들면 들수록 더 깊이 빠져 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점은 몰입은 빠져 들수록 창조적 결과가 나온다면 중독은 빠져 들수록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중독 행위의 주목적은 ‘쾌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갈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반면 몰입은 대상을 갈망하면서도 이를 통해 지속적인 쾌감을 얻는다.
어떤 일에 푹 빠져 있는데 진정 좋아서 그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만두지 못해 계속 하게 되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만두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면 그건 중독이다.
신체 증상으로서의 중독
(intoxication)
중독이란 생물체의 기능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에 생물체가 노출될 경우 발생되는 문제로 정의된다. 급성 중독과 만성 중독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중독(acute poisoning)은 신체 외부나 내부의 유해물질이 신체에서 일으키는 급성 반응으로 인한 상태를 말한다.
반면, 만성 중독(chronic intoxication)은 유해물질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상태로 대게 직업적으로 많이 발생되며, 유기용제나 중금속 중독이 대부분이다.
급성 중독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2014년위세척과 희석액 투여, 하제 투여, 흡착제(활성탄) 투여 등의 방법을 실시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는 즉시 기도를 확보하고 부식제가 아닌 경우 토하게 하고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한다.
약물 중독(의약품 중독) 자살 시도 목적의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고가 흔하나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다. 그 외에 진통제, 항응고제, 항우울제 등의 중독 사고가 많은데, 진통제 및 항응고제의 과다 투여는 위험할 수 있다.
농약 중독 파라퀘트와 유기인계 농약 중독이 흔하며, 농약 중독은 치사율이 매우 높다.
중금속 중독 납 중독, 수은 중독, 비소 중독, 망간 중독, 크롬 중독, 카드뮴 중독, 아연 중독 등.
가스 중독 일산화탄소 중독, 이황화탄소 중독 등.
기타 화학약품 중독 메탄올 중독, 벤젠 중독, 살충제·제초제·염화비닐 중독, 인 중독, 유기염소 중독 등.
정신적 의존증으로서의 중독
(addiction)
일종의 습관성 중독(addiction, 중독, 갈망, 탐닉)으로, 심리적 의존이 있어 계속 물질을 찾는 행동을 하고, 신체적 의존이 있어 복용을 중단하지 못하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심리적 의존이란 습관성과 유사한 개념으로 약물을 계속 사용함으로써 긴장과 감정적 불편을 해소하려는 것을 말한다. 흡연을 예로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남용(abuse)이란 사회적 또는 직업상의 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물질의 병적 사용이나, 의학적 목적과는 상관없이 약물을 지속적으로 빈번히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남용은 내성이 생겨 더욱 심각해지는데, 내성(tolerance)이란 약물을 사용했을 때 효과가 점차로 감소하거나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점차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중독이 발생하는 의학적 원리
그렇다면 중독이 일어나는 의학적인 원리는 무엇일까? 중독은 두뇌에 도파민 보상회로라는 내적 동기부여 시스템이 약해지면서 나타난다.
이는 단독으로 작동하기보다는 해부학적으로 뇌에서 가장 상위 기관인 앞머리(전두엽),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기저핵과 연결되는 ‘경로’를 형성하고 있다.
즉 전두엽의 실행 및 통제 기능, 보상회로에서 오는 쾌락을 느끼고 그 쾌락을 갈망하여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습관의 형성, 기저핵의 실행 등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특정 행동에 대한 정상적인 조절과 통제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정상적인 아이는 컴퓨터 게임을 하여 쾌락을 느끼고 오랫동안 하고 싶은 갈망을 느끼지만,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스스로 통제력을 발휘해 숙제를 약속한 시간 11내에 마친다.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 칭찬을 듣는다.
그러나 통제력이 상실되고 쾌락 추구라는 강박적 행동을 반복한 아이는 부모님으로부터 칭찬 대신 핀잔이나 걱정을 듣고, 결국에는 가족 간의 갈등이 초래될 것이다.
이처럼 보상회로의 작동이라는 면에서 알코올과 같은 물질이든 인터넷·도박과 같은 행위든, 결국 중독되는 기전은 유사하다.
의사결정에 있어서 최고 상위 기관인 전두엽은 ▲첫 번째 배외측 부분, ▲두번째 안와 부분, ▲ 세 번째 내측 부분 등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배외측 부분은 전두엽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목적 지향적 활동을 기획하고 작업기억을 작동시킨다.
게임이나 도박에서는 이전에 게임에서 이겼거나 돈을 땄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때문에 게임·도박과 관련된 장면을 떠올리거나 사진만 봐도 활성화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안와 부분은 정상적으로는 결과를 예측하면서 적절한 동기에 부합되는 목적 지향적 행동을 관장하며, 목적에 부합되는 행동을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내측 부분은 게임에 대한 욕구 또는 갈망과 관련이 있는 동시에 행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 부분의 감시 역할이 약화되면 통제 불능의 문제 행동이 생겨나게 된다.
즐거운 중독에 빠져보자
인간은 몸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두엽과 실무자인 중뇌의 보상회로, 그리고 기타 구조물 간에 가속페달과 브레이크가 적절한 조절 및 통제의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특정 행동에 대한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 적절한 보상이 주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그 행동을 지속하여 원하는 목적을 이루게 된다.
중독은 보통 음식이나 마약, 도박 등과 같이 사회의 부정적인 것을 뜻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가 선하다고 여기는 많은 행동들도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자발적 운동, 여러 가지 명상이나 기도, 사회적 인정, 심지어 자선활동이나 기부까지도 인간의 쾌감회로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뇌는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주인이 어떤 경로를 취하든지 쾌감을 원할 뿐이다. 따라서 우리의 건강한 생활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중독’에 취하는 본인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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