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차 현미경 (phase contrast microsco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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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프넷 작성일24-02-28 09:15 조회4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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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현미경의 일종으로 보통의 광학현미경으로는 식별 곤란한 표본을 그 두께와 굴절률의 차에 따라 밝기의 차이를 가지는 식별 가능한 상으로 만드는 현미경이다. 최대의 장점은 고정이나 염색을 하지 않고 살아 있는 세포의 구조를 관찰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고리모양 조리개의 평면도에 초점이 맞추어진 빛이 투명한 물체에 부딪치면 부딪친 빛은 직접 대물렌즈를 통과하는 빛과 산란된 후 대물렌즈를 통과하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직접 대물렌즈를 투과한 빛은 제1차 상이 맺히는 곳에서 환형으로 된 위상판에 의해 1/4파장 만큼 차이가 나는 빛으로 변경되고 산란된 빛은 위상차이 없이 통과되어 이 두 빛이 합쳐질 때 생기는 간섭현상에 의해 염색이 안 된 물체 혹은 투명물체가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 위상차 현미경은 석면 , 유리섬유와 같은 섬유상 물질을 계수하는데 이용한다. 위상차 현미경은 투명한 물체에 부딪힌 빛의 굴절률을 원리로 하여 분석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서 채취한 석면은 전처리 과정을 거쳐 투명화 시켜야 한다. 공기 중에서 여과법으로 채취한 석면은 아세톤/트리아세틴을 이용해 가열처리하여 투명화 시킨다. 전 처리된 시료는 위상차 현미경 내에 삽인된 월톤-바켓 그래티큘을 이용하여 계수한다. 위상차 현미경은 다른 방법에 비해 간편하나 0.25㎛ 이하의 섬유는 관찰이 잘 되지 않고 , 농도측정은 가능하나 동정 ( 섬유의 종류 )이 불가능한 한계점이 있다. 또한 다른 형태의 섬유에 의해 분석이 방해를 받으며 과잉채취로 인해 오차가 유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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