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사례] (주)○○○건설-둑 높이기 사업 중 가물막이 붕괴

[사고개요]

전라북도 장수군 소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현장에서 가물막이 해체공사가 진행되던 중 취수탑 가물막이 시트파일이 찢어지면서 상단에 설치돼있던 H빔이 근로자들을 덮쳤다. 2013년 3월24일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 4명은 취수탑 공사용 가물막이를 해체하기 위해 9단과 8단을
해체한 후 재해 당일에 7단을 해체하기 위해 7단 원형 띠장 하부 50cm 지점까지 물을 채운 뒤 7단 원형 띠장 한 부분을 산소용접기로 절단했다. 이때 “탕” 하는 소리가 났다. 근로자들은 절단한 띠장을 다시 용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쪽 면만 철골로 보강했다. 그런 다음 절단한 원형 띠장을 줄을 이용해 크롤러크레인에 걸었다. 이어 절단했던 지점에서 10m 떨어진 위치의 원형 띠장을 자른 후 절단된 띠장과 연결된 보강재,뒤채움용 철골 5개를 절단하던 중 가물막이가 무너지면서 재해가 발생했다.​

[사고원인]

절단한 원형 띠장 보강 미흡 / 해체안전작업계획서 미비 / 수직구명줄 미착용

[예방대책]

가물막이 해체할 때 해체작업계획서 작성 / 설계서에 따라 계측기 설치